막바지
수 험 생 건/강/관/리
수험생을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가슴 졸이는 나날들이 지속되는 시기입니다.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긴장되고 그만큼 스트레스가 늘어가는 기간입니다.
이 시기에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 동안 배운 것을 얼마나 잘 정리하느냐가의
여부가 시험의 성패를 좌우하게 됩니다.수험생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 수험생,
부모님 등의 가족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 시기에는 수험생들은 식욕이 감퇴되고 잠도 잘 오지 않으며, 책을 보아도 집중이 안되고 밥을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되며, 속이 답답하고 쓰리며, 허리도 아프고 목도 뻐근하여, 어깨도 결리고 특히 변비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질병의 원인은 특별한 질병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인체의 면역기능 저하에 원인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중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증진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정에서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의 반신욕을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반신욕은 몸 아래쪽을 인위적으로 따뜻하게 함으로써 하체가 약해 위로 올라간 열을 끌어내리고 아랫배와 허리를 튼튼하게 해주며,땀의 배출을 통해 인체의 기혈을 순환시켜 줌으로써 수험생의 건간을 유지시켜 줄 수 있습니다.
수면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수면관리의 핵심은 평소의 익숫한 수면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시험이 임박하여 수면 패턴을 변경하는 것은 생채리듬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 떄문에 부족했던 수면을 조금씩 늘려서 적어도 5시간 이상은
충분한 숙면을 취합니다.
▶밤에 숙면을 못했다면 낮 시간에 짧게 자주 자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부족해도 밤을 새는 것은 금물입니다.
식사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가능한 소화되기 쉬운 식품과 음식이 좋습니다.
▶끼니를 거르지 말아야 합니다.
무작정 굶다가는 오히려 정신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과식은 뇌의 활동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되,
평소의 70~80%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내가 배운 것을 시험해 본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취미활동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극복하는것이 좋으며, 공부가 하기 싫어질 때는
취미생활에 잠시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30분 정도의 적절한 운동은 두뇌에 산소를 공급해 정신을 맑게하고
소화기능을 촉진시킵니다.
수험생보약은 미리 먹어두는 게 좋지만 시험에 임박해서도 계속되는 긴장,만성피로등으로 인해 시달린다면, 이는 지속적인 과로로 인해 몸의 기혈이 메마른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몸을 돕는 한약을 복용하여 기운을 추스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