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이 3주 이상이면 의심!

환절기 천식주의보

환절기라 일교차가 크고 공기가 건조한 요즘 무엇보다

호흡기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호흡기질환 중에서도 공기오염과 실내 활동의 증가 등으로 갈수록 발병률이 높아지지만 치료가 어려워 고통스러운 병이

바로 기관지 천식입니다.

천식의 주요원인

01. 유전적요인

02. 호흡기감염의 지속에 의한 발병

03. 외부원인물질에 의한 발병(알레르기성)

04.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적 발병

05. 공기감염(담배연기,매연 등)

증상

증상으로는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호흡곤란,쌕쌕거리는 숨소리,발작적 기침이 대표적 증상이며,반복적 기침,가슴이 답답한 증상, 목에 가래가 걸려있는 듯한 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침은 마른기침이 낮보다 밤에 많이 하는 것이 특징이며,심한 천식발작 시에는 생명까지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바람직합니다.

★ 기침이나 썍쌕거리는 소리가 자주 반복된다.

★ 밤에 잠을 자다가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깬 적이 있다.

★ 새벽녘에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깬 적이 있다.

★ 운동 후 숨이 차거나 기침이 심하게 난 적이 있다.

★ 담배연기,매연,향수 냄새에 의해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 차가운 날,바람 부는 날 증상이 발생한다.

★ 감기를 앓고 나서 한 달 이상 기침이 난다.

★ 감기약을 먹고 나서 숨이 차 고생한 적이 있다.

★ 호흡곤란 때문에 약을 먹고 증상이 좋아진 적이 있다.

★ 어느 계절이나 시기에만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방치료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호흡기가 약해지면 잦은 감기와 비염,천식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폐 기능을 보강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면 감기도 덜 걸리게 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천식의 한방치료는 폐 기능을 보강하는 한약과 면역기능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치료를 우선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나 동반되는 질환을 동시에 치료 해야 하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면역을 강화하거나 조절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정확히 진단받고 적합한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기VS천식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감기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어 특별한 주위가 필요합니다. 특히 3~4주 이상 기침을 계속할 경우 천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로 인한 기침과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확연히 구분됩니다. 감기로 인한 기침은 2주 이내 회복되고, 열이나 콧물 등 기침이외의 감기 증상이 수반되는 반면,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수개월간 반복적으로 지속되며, 아침에 비해 밤에 심해집니다. 특히 자다가도 심한 기침으로 인해 잠을 깨는 일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기침으로 잠깨는 아이!  '소아 천식'우려

감기를 달고 산다는 아이들이 많은데, 대부분 감기가 아닌 비염등의 콧병인 경우가 많지만 비염이나 실제로 잦은 감기는 호흡기 면역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 감기에 걸리면 쌕쌕거리면서 기침을 하거나, 감기는 다 나았지만 2주 이상 기침을 하면서 숨이 차는 경우는 천식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라면 더더욱 세심한 주위를 기울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을 합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적절하게 치료하면 성인이 되기 전에 비교적 쉽게 치료가 되지만, 방치가 되는 경우에는 전형적인 천식으로 평생을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