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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7 10:03
건선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947  

환부가 건조하여 인설(鱗屑)이 생기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소버짐, 은설병이라고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피선(皮癬), 송피선(松皮癬), 건선(乾癬) 등의 범주에 속합니다.
건선은 인구의 1~2%가 이환되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의 하나이며 은백색 인설로 덮혀 있고 경계가 뚜렷한 홍반성 구진 및 판을 형성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병변은 대개 대칭성으로 매우 가려우며, 호발부위는 팔꿈치, 무릎, 둔부 및 두피입니다.

■ 원인

건선의 한방적 원인은 혈분에 열이 있는 자에게, 피부가 건조할 때 풍습독이 침범하여 혈기와 마주쳐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분에 열이 있다는 뜻은 현대 의학적으로 해석해보면 혈액 속에서 면역물질과 호르몬 대사 및 혈액조성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평소 이러한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풍습독 즉, 다쳐서 상처가 난다거나 수술 후 감염 또는 감기나 편도선염 등의 감염이 직접 촉발요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것이 혈기와 마주쳐서 생긴다 하였는데, 그 뜻 속에는 건선은 젊은 청년기나 어린 나이에 잘 발생하고 늙은 고령자에겐 잘 발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종류


① 심상형
가장 흔히 볼 수 있는데 피진이 처음에는 적색반진구진이고 표면에 여러 층의 은백색의 인설이 있으며 그것을 긁으면 홍반위에 빛깔이 나는 엷은 막이 나오고 다시 엷은 막을 긁으면 작은 출혈점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피진이 두피와 사지신측에 나타나는데 점차 전신에 만연됩니다.
② 홍피증형
대부분 심상형 치료가 부적당하여 전변된 것인데 전신의 피부가 붉고 부으며 인설이 떨어져 붉은 피보양이며 흔히 열이 나고 관절이 아픈 등 전신 증상이 동반하여 나타납니다.
③ 관절류형
피진 외에 관절에 병변이 생기는데 관절증상이 흔히 피부손상과 동시에 경감되거나 가중해집니다.
④ 농포형
원발성과 속발성이 있는데 원발성 농포형은 흔히 광범위한 작은 농포성 피진이 나타나고 농포가 딱지로 되며 인설이 떨어지면 붉은 기저부에 작은 농포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열이 나고 혈침하강속도가 빠릅니다. 속발성 농포형은 손바닥과 발바닥 혹은 전신에 농초성 인설성 피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 증 상

은백색의 인설이 덮여있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가진 반점이나 구진판들이 주로 무릎이나 팔꿈치, 머리, 음부, 둔부 등에 나타나며 그 외 다른 부위에도 올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심할 경우 피부표면의 넓은 부분을 침범하는 경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자각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는 가려움증이나 관절통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혹 손톱,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빠지기도 하며 구멍이 나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건선은 보통 피부증상만 나타나지만, 오래된 환자에서는 손, 발톱이 흉하게 변하거나 관절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내부 장기의 질환은 동반하지 않으며, 따라서 대부분 전신적인 건강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치료를 함으로써 장기간의 약제사용에 의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게 되며, 이것이 더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입니다. 건선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외상 및 피부손상, 정신적 긴장, 약제, 감염, 계절적 요인이 있습니다.

■ 한방치료

건선을 포함한 대부분의 고질병은 체질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체질적 편차 및 생활환경(특히 음식)의 적응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한의학적 원인도 체질에 따라 주요원인 장기가 있게 되며, 이의 조절이 치료의 관건이 됩니다.

한약의 기본은 강심(强心), 소도(疎道), 통리대소변(通利大小便)으로 요약되며, 이런 치료원칙을 근간으로 표치(標治)-우선 치료를 요하거나 증세발현의 속도가 빠른 증상을 먼저 치료하는 것을 하게 되는데 체질에 따른 약물 흡수능과 용량을 고려하여 처방합니다. 임상에서 나타나는 환자의 상태는 전형적인 건선은 드물고 피부증상 및 내과적, 정신과적 이상을 동반한 경우가 흔하여 건선 자체의 치료만을 위한 처방구성은 드문 편입니다.

약 또한 음식이므로 간과 신장에 미약하지만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용량구성 및 복용기간, 치료 기간 설정도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것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와 의사와의 호흡입니다.

■ 관리 및 예방

① 감기 및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편도선염이나 인후염 등 열성감기는 건선에 직접적인 악화를 가져옵니다.
모든 피부병에서 감기는 제일 해로운 존재입니다. 감기의 치료는 최대한 빨리 최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하며 감기가 나은 후 피부병을 돌보아야 합니다.
② 정신적 스트레스, 술, 담배, 과로는 건선에 제일 해롭습니다.
③ 피부를 심하게 긁거나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④ 비누사용을 금합니다. 건선이 분포한 부위는 우리 몸의 윤기가 전혀 없고, 피부저항력도 상당히 낮습니다. 그러므로 비누나 세제로 깨끗이 씻어내는 습관은 절대 버려야 합니다.
⑤ 닭고기, 돼지고기, 날짐승고기, 밀가루음식, 비린내 나는 생선, 인스턴트식품 등은 건선환자에게 해로운 면이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⑥ 음식은 체했을 때 독소가 발생됩니다. 체하지 않게 음식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며 만약 체했을 때는 즉시 풀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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