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서도 “중풍이 생기려면 반드시 먼저 징조가 나타난다. 엄지, 검지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지고 마비 증상이 나타나거나 팔, 다리에 힘이 없어지거나 피부나 근육이 당기는 듯한 감각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조짐이 생기면 3년 이내에 반드시 큰 중풍이 나타나기 쉬우니 미리 조심하여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중풍은 원래 갑작스럽게 발생하지만, 수 일 전부터 전조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① 이유없이 머리가 자주 아프다. ②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 적이 있다. ③ 말이 어눌해진다. ④ 손가락이 자주 저리고 감각이 둔하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심하다. ⑤ 입이 비뚤어지는 증상이 있었다. ⑥ 눈 주위와 얼굴의 근육이 잘 떨린다. ⑦ 어지러움증과 메스껍고 토하고 싶은 증상이 있다. ⑧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시야가 좁아진다. ⑨ 잠이 이상할 정도로 많이 온다. ⑩ 얼굴의 반쪽이 마비감이 있다. ⑪ 얼굴에 자주 상열감이 있다. ⑫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스스로 보지 못하는 경우 ⑬ 갑작스럽게 성격이 이상하게 변하거나 헛소리를 하는 경우
이러한 증세가 있다고 해서 모두 중풍의 전조증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인체 음양오행의 균형과 조화에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혹 뚜렷한 증세가 없이 갑자기 중풍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소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위에서 열거한 증세가 있을 때는 한의사의 정밀진단을 받고 혹시 있을지도 모를 중풍에 대한 예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중풍의 위험인자
① 고혈압 가장 강력한 중풍의 위험인자로서 이완기혈압을 기준으로 70mmHg 에서 110mmHg 사이에는 혈압이 5mmHg만큼 증가할 때마다 중풍의 위험은 약 50%씩 증가합니다. ② 당뇨병 당뇨병은 고혈압과는 독립적으로 중풍의 위험을 약 3배 정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타 치명적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어 특히 주의를 요하는 질환입니다. ③ 심장 질환 일련의 심장 질환은 중풍의 위험을 약 17배가량 증가시킵니다. ④ 고지혈증 고지혈증이 있으면 위험인자가 높아집니다. ⑤ 흡연 흡연은 뇌혈관의 수축, 혈소판의 응집을 촉진시키고 혈관벽의 약화 그리고 혈압상승을 유발하여 중풍의 위험을 2배 내지 4배 가량 높입니다. ⑥ 음주 과도한 음주는 뇌졸중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매일 과음을 하는 사람은 뇌출혈은 물론 뇌경색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⑦ 과로 및 정신적 스트레스 지속적인 과로는 뇌출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절 안 된 고혈압, 과음 심장 부정맥 등 다른 위험인자가 같이 있을 때 위험할 수 있습니다. ⑧ 비만 과식으로 인한 비만은 전체 순환계에 부담을 주며, 뚱뚱한 사람은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혈압, 당뇨병 같은 뇌졸중 위험인자의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⑨ 기타 중풍의 과거력, 일과성 뇌허혈발작, 콜레스테롤, 운동부족 등은 중풍의 발병율을 높이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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